배우 류준열이 소속된 씨제스스튜디오가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를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두 회사는 아티스트 공동관리 체제로 진입하게 되었으며, 크리에이티브그룹 소속 아티스트인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와 예전 연인인 류준열은 이제 한자리에서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씨제스는 최근 크리에이티브의 지분을 100%로 인수했으며, 인수액은 13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씨제스의 최대주주인 백창주 대표이사는 또한 크리에이티브의 주요 주주로서, 이번 인수로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씨제스에는 류준열을 비롯하여 배우 라미란, 설경구, 오달수, 가수 거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씨제스는 2009년 12월에 창립된 연예기획사로, 백창주 대표가 지분의 60.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와 영화 제작 뿐만 아니라 모델 에이전시 사업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씨제스는 지난해에는 매출 762억원, 영업손실 65억원을 기록하여 2년 연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씨제스는 최근 몸집을 불리기 위해 다른 연예기획사인 제이엔에이전트의 지분 51%를 10억원에 인수하는 등의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하나증권 등을 대상으로 2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여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류준열과 혜리는 2017년부터 공개적인 관계를 이어왔으나 지난해 결별했습니다. 최근 류준열의 새로운 연애설이 나오면서 혜리의 SNS에는 “재밌네”라는 글이 올라와 ‘환승 연애’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한소희와의 열애설이 떠오르면서 혜리와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이 일고, 혜리는 이에 대해 사과하고 블로그를 폐쇄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한편, 한소희는 혜리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지만, 두 사람 간의 논쟁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며 결국 류준열과 한소희의 결별로 이 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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