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속사가 강경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피해자 가족으로 자신을 밝힌 누리꾼 A씨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씨는 JTBC 사건반장 유튜브 채널에 댓글로 나와 조카가 송하윤에게 폭행당한 사실을 밝히며 “폭행의 이유가 의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조카가 어릴 적에 대수술을 받아 체격이 약한 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소속사의 2차 가해를 비판했습니다.
A씨는 “소속사가 2차 가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글을 올린다. 왜 폭력의 이유를 말하지 못하나”라면서 “진정성 있는 사과 한 마디 못하는 건가. 부모 입장에서는 피가 끓는 심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피해자는 2004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송하윤과의 사건을 고백했는데, 당시 송하윤의 남자친구가 일진이었기 때문에 저항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피해자는 미국에서 생활하다가 최근 송하윤이 활약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제보자와 일면식도 없다”며 피해자와의 연관성을 부정했습니다. 소속사는 송하윤이 피해자의 등교 여부를 알려준 것 외에는 가해 학생들에게 고자질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당시 학폭으로 인해 전학한 것은 소속사가 사건을 빨리 마무리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송하윤의 입장과 피해자의 주장 사이에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은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을 통해 학폭의 피해자들이 고통받는 현실을 되새겨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송하윤과 소속사의 대응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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